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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31일 일기 바쁘다 바빠요 2024 TOPCIT 하반기 성적우수자 시상식 42 Seoul에서 TOPCIT 무료 응시 기회 준다길래 보러 갔었다.765점이라서 잘 본 줄 알았는데 그냥 이번 시험이 쉽게 나왔다고 한다.그래도 대학생 상위 19(4 + 15)명 안에 들어서 시상식도 다녀왔다.최고점 870점에 수상컷 760점이라서 못 받을 뻔  밥도 줬는데 맛은 그저 그랬다.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안다는데 나는 삼겹살이 더 맛있쪙   SVP 신입입문 교육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이어지는 SVP 신입입문 교육 ^^설 연휴 때문에 1주 쉬어가고 다음 주에 창조관 가면 끝난다.일단 사진 한 장 투척  1주차 1일차전철 잘못 타서 첫날부터 지각함지방 사람은 울어요 울어 팀원들과의 첫 만남지방대 무경력은 울어요 울어 나만 ..
2024년 12월 21일 일기 12월이 벌써 다 가고 2025년이 찾아오고 있다.나 올해 한 거 없는데...? 시간 도둑이 내 시간 훔쳐간 게 분명하다. 2024 INNO-CON (이노콘)어차피 가봤자 코디세이 홍보만 질리도록 할텐데 왜 감? 하려다가 상 준다길래 ㄱㄱ처음에 VR 아저씨 열일 하시던데 높으신 분들 취향인가...?국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내가 적극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안 하는 건데 아무튼 감사링반 짝 반 짝 거리는 종이를 획득 혹여나 42 서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세요.11기는 2026년에 모집 예정이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12기가 마지막이라고 합니다.동료 학습 기관에서 후배 기수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은 뭐다?그리고 재단은 42 서울 버..
2024년 11월 23일 일기 오랜만에 들어왔다. 42 Seoul 입사 전에 21렙 찍기 목표를 세웠었는데 3~4주 내로 달성할 것 같다.이쯤 되니 레벨이 더럽게 안 오른다.더 해보고 싶은 과제들은 있는데 팀원도 없고 입사도 다가오고 재단은 휘청거린다. 코디세이 사전 체험 한다길래 들어가봤더니... 할 말을 잃었다.요약하자면 평가 시스템 추가된 흔한 국비 1.정부에서 강력하게 밀어주지 않는 이상 성공하기 힘들어 보인다. 오랜만에 간담회가 있었는데 쓸모 있는 내용은 없었다.이것도 요약하자면, 침몰하고 있지만 노력은 하고 있다.보컬이든 카뎃이든 다들 잘 살아남기를.  PCCP우리 갓 이노아카에서 PCCP 무료 응시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시험마다 난이도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대략 브-실-실-골 로 출제되는 것 같다.배점은 300-200-2..
2024년 9월 1일 일기 차 시간이 애매해서 오랜만에 근황이나 남기려고 들어왔다. 알고리즘 공부 접은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간다.당연히 실력은 바닥까지 떨어졌다.누군가는 초단기 퇴물이라고 하는데 퇴물은 뭐 정상에 올라봤어야 붙는 말이고,비유하자면 루나 코인 정도가 적합하지 않을까. 올해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모비스참가 신청도 안했다.본선 붙어도 20등 안에 들 확률은 0%이기 때문. SCPC2차에서 떨어졌다.실력이 정말 많이 떨어졌다.사실 1차도 스무스하게 통과하지는 못했다. 실력과는 별개로 2차 대회를 쳐 자다가 14시에 시작했다.마인드부터가 글러먹었다는 것이다.어쩌다 보니 3번까지는 쉽게 풀었고 여기서 대단한 착각을 한다.'작년에도 3번이 고비였는데 3번을 이렇게 빨리 풀다니! 내 실력 안 죽었구나!'이러고 중간에 놀..
2024년 3월 18일 일기 3월 14일 16시 경에 42 Seoul 이너 서클 마지막 과제를 마치고 멤버가 되었습니다. 대략 5개월 반 정도 걸렸는데 학교 병행 안 했으면 더 빨리 끝났을 수도? 하지만 가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결론이 중요하지요. 마지막 과제는 웹 서비스 프로젝트였는데 저는 프론트 + 디자인 + CLI 파트를 담당하였습니다. 한 달 정도 걸렸는데 훌륭한 백엔드 팀원들 덕분에 빨리 끝난 것 같습니다. 이번 생의 마지막 프론트 프로젝트였기를 바랍니다, 화면 싸기 시러요. 오랜만에 춘천에서 이틀 정도 쉬었는데 재미있게 잘 쉬는 것도 재능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쉬는 것보다 클러스터에서 할로우 나이트 하는 게 더 재밌어요. 충분히 쉰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던 업무들 처리하고 슬슬 아우터 과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이나..
CPP Module 09 self check list 서론 Ford-Johnson(포드 존슨) 알고리즘으로 유명한 이 과제는 제대로 구현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짐작하건대 통과자 중 75%는 완전히 잘못 짰고 15%는 그럴 듯 하게 보이게 짰으며 나머지 10%만이 제대로 짰다. 본래 포드 존슨 알고리즘을 주제로 쓰려고 하였으나 귀찮기도 하고 1시간 뒤에 출근할 계획이라 주제를 조금 바꿨다. 제출하기 전에 이 정도는 스스로 확인해보자. Exercise 00: Bitcoin Exchange 어떤 컨테이너를 사용하였는가? key-value 쌍을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컨테이너인가? (std::map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선택한 컨테이너는 std::map에 비하여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가? key의 타입은 무엇인가? 정답은 없지만 약간의 성능 차이는 있을 것이..
2024년 1월 17일 일기 알고리즘 공부를 하지 않은지 대략 4개월이 지났습니다. SCPC 4등상, 코포 찐렌지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감다뒤가 되지 않도록 가끔씩 깔짝대고만 있습니다. 언젠가는 재활을 시작할 수도 있기는 한데 아마도 장례식이 열릴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 공부를 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대회를 잘 치면 아주 잠시 기부니가 죠습니다. 대회를 못 치면 하루종일, 심하면 다음 날까지 스트레스가 사라지지를 않습니다. 잘 칠 확률과 못 칠 확률은 반반이니 50% 확률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부류도 있지만 저는 아닌 듯 합니다. ICPC도 정말 나가기 싫었지만 마지막 기회라서 출전은 하였습니다. 예선에서는 Zoom이 억까를 시전하..
push_swap 기수 정렬 가이드 서론이 글이 그리디와 모래 시계를 저 구석으로 몰아내고 기수 정렬이라는 새로운 유행을 불러올 수 있었으면 한다. 경고현재 push_swap 과제를 막 시작한 상태라면 읽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이 과제의 목적은 단순히 stack의 원소를 정렬하는 것이 아니다.시간 복잡도와 여러 정렬 알고리즘에 대하여 공부한 후 자신만의 풀이를 구상해보자.적어도 이 과제에 한해서는 일주일 정도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연습장만 끄적이는 것을 권장한다.다른 사람의 풀이를 참고할수록 얻어가는 것은 줄어들 것이다. 과제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마법의 stack 2개를 이용해서 원소들을 정렬하는 것이다.마법의 stack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실제 stack과 달리 rotate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이제부터는 마법의 st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