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7일에 나 홀로 여행을 다녀왔다.
거창하게 말해서 여행이지 그냥 킨텍스에 콘서트 다녀온 후기..
콘서트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음반을 이기는 라이브는 드물다고 생각하기 때문..
보다는 그냥 사람 북적이는 곳이 싫고 내 집이 가장 편안하기에 밖을 잘 쏘다니지 않는 편이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공연은 22년 9월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Dear My Playlist' ..!

시간이 참 빠르다.. 뭐 했길래 4년이 지나갔노..
O3ohn? wave to earth? 죄송하지만 누구신지 잘 모르고.. 나는 예빛님과 최유리님 공연만 다녀왔다.
관객들 대부분이 최유리님 팬이었는지 예빛님 공연 때는 호응이 적었고,
최유리님 음악 스타일이 잔잔해서 그랬는지 중간에 살짝 졸음이 쏟아졌다.
얼떨결에 4년 전 콘서트 후기 작성 완료!
요즘에는 음악 취향이 바뀌어서 조금 멀어졌지만 가끔 생각날 때 찾아 듣고는 한다.

이 스크린샷 찍으면서 놀랐던 게 지니뮤직 사용한 지가 3년이 넘었더라.
벅스 사용하다가 플레이리스트 1,000곡 제한에 열 받아서 지니뮤직으로 넘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꾸준히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없는 편인데 대개 1년을 넘기지 못 하는 것 같다.
우연히 마음에 꽂히는 곡을 접하면 그 곡이 속한 앨범 전체 또는 그 아티스트의 히트곡 모음을 들어본다.
여기서 pass 판정을 받으면 다른 앨범들도 점차 시도해보고 질리도록 듣다가 다른 아티스트로 넘어간다.
중학교 때부터 이렇게 살아와서 꾸준하게 덕질한 아티스트가 단 한 명도 없다 ㅋㅋ
작년부터 올해까지만 해도..
- Billie Eilish
- Sia
- Julia Michaels
- Olivia Rodrigo
- My Chemical Romance
- Sarah Kang
- Matilda Mann
- Griff
- Sabrina Carpenter
- Laufey
- 한로로
이야.. 1년이 긴 건지 내 변덕이 심한 건지.. 주기도 예전보다 상당히 짧아진 것 같다.
Billie Eilish부터 Griff까지는 질리도록 들어서 지금은 손이 잘 안 가고..
Sabrina Carpenter는 많이 듣지는 않았는데 음..
이번에 다녀온 콘서트가 6월 7일 킨텍스에서 열린 Laufey 내한 공연이다.
한로로님은 유일하게 한국인 아티스트로서 이름을 올리셨다. 와 대단하셔라!
보통 새로운 아티스트를 접할 때 나는 '발굴'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Billie Eilish처럼 유명한 아티스트에게 무슨 '발굴'이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미지의 영역이었으니 '발굴'이라는 표현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발굴은 대개 우연하게 이루어지는데 그 예로 My Chemical Romance와 한로로님은 친구 차 얻어타면서 접하였다.
또 우연찮게 지인 중에 MCR 찐팬이 있어서 추천곡 리스트도 받고 나중에는 정규 2·3·4집 돌려가며 지겹게 들었다.
특히 위의 밑줄 친 아티스트의 경우 지니뮤직의 ai 선곡 기능으로 접한 아티스트들이다.
어느 날 심심해서 지금까지 딱 한 번 사용해본 기능인데 예상 외로 입맛에 잘 맞는 곡이 많았다.
그리고 그 플레이리스트에 Laufey의 Night Light도 포함되어 있었다.
https://youtu.be/kNgyptlspPg?si=YmWUfVCBGGhylAjK
아니 ㅆ 콘서트 후기 써야 하는데 한 줄도 안 썼다.
애피타이저로 준비한 TMI였는데 메인 디시가 되어버렸다.
콘서트 후기는 그냥 다음에 쓰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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