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 읽었다.
초판을 읽은 이유
2013년에 초판이, 2018년에 2판이 출간되었다(그리고 곧 3판이 출간될 예정인 듯 하다).
초판에서는 C++11만을 다루지만 개정판에서는 C++17, C++20 등의 새로운 표준을 추가적으로 다룬다.
새로운 표준을 다루게 되면서 페이지 수도 부득이하게 증가하였다(대략 초판은 180p, 2판은 240p).
나는 C++11 이후 새로운 표준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분량이 가장 적은 초판을 선택하였다.
원서를 읽은 이유
가장 큰 이유로 초판은 한국어 번역본이 없다.
그리고 올해 C++ Primer를 원서로 읽으면서 원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였다.
개같이 털렸다.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C++ Primer가 굉장히 쉽게 쓰여진 책이었다.
네이버 사전과 구글 번역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는 나이다.
몇 시간이면 다 읽는다고 하던데 그것은 영어에 능숙한 사람들 이야기이다.
나는 거의 이틀 걸린 듯 하다.
구성
Chapters 1-5
Chapters 1-5에서는 C++의 기본적인 문법에 대하여 정말 간략하게 다룬다.
이 부분에서 대상 독자층이 명확해진다.
- 기존에 C++을 학습한 경험이 있으며, 새로운 C++ 표준과 함께 C++을 복습하고 싶은 사람
- 기존에 C++을 학습한 경험은 없지만, 하나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능숙하며, C++을 찍먹하고 싶은 사람
나는 전자였는데 복습용 도서로는 딱히 대체제가 없는 듯 하다.
Chapters 6-13
Chapters 6-13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C++ 표준 라이브러리에 대하여 정말 간략하게 다룬다.
거의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Chapter 13에서 다루는 동시성 라이브러리와는 초면이었다.
정독하였으나 설명이 너무 간략하여 실제 사용은 거의 불가능할 듯 하다.
이 책은 학습용 도서가 아니다. 복습용 또는 찍먹용 도서라고 할 수 있다.
Chapter 14
Chapter 14에서는 C++의 역사 및 C와의 호완성에 대하여 다룬다.
이 책에 굳이 필요한 내용인가 싶지만 시간이 많다면 읽어볼 만하다.
평
복습용 또는 찍먹용
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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